영어원서 추천, 해리포터 영국판 리뷰 및 완독 팁

제가 드디어 Harry Potter 시리즈를 다 읽고 리뷰를 가지고 왔어요. 분량이 어마어마해서 완독이 오래 걸렸네요. 그럼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사실 리뷰라기보다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완독 한 저만의 소소한 팁이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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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영국판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영국판 표지

“왜 해리포터, 해리포터 하는지 알게 되는 책”

“영어원서 난이도-초급 이상 읽으면 좋을 책(어렵다기보다는 분량이 어마어마해서 어려운 책)”

 

Hogwarts was the first and best home he had known. He and Voldemort and Snape, the abandoned boys, had all found home here...

-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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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는 나쁜 마법사 볼드모트에게 부모님을 잃은 해리에 대한 이야기예요.

 

이모 집에서 눈칫밥을 먹으며 지내던 해리. 그런 해리에게 어느 날 마법사 학교인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가 날아오고 해리의 인생은 이 시점에서 정말 달라진답니다.

 

그 입학 통지서를 받고 난 후 해리는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되고, 론과 헤르미온느라는 친구를 사귀게 돼요. 그렇게 해리는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즐거운 일도 많은 호그와트 생활을 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이런 해리의 행복한 학교생활은 오래가지 못해요. 돌아온 볼드모트와 그 추종자 Death Eater들이 해리를 노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과연 해리는 볼드모트를 이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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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미국판과 영국판 중 뭘 읽어야 할까?

사실 해리포터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을 거예요. 책을 읽지 않았어도 영화를 통해서 접한 분들도 많을 테고요. 저는 해리포터 한글판도 읽다가 중간에 포기했고, 영화도 완결까지 다 보지 않았어요.

 

그런 제가 영어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목표가 뭐였을까요? 바로 해리포터 원서로 읽기였어요. 아마도 저처럼 해리포터 원서를 읽기를 목표로 영어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그분들이 해리포터 영어원서를 읽기를 시작하자고 마음을 먹었을 때,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은 어떤 점일까요? 아마도 미국판을 읽어야 하는지 영국판을 읽어야 하는지에 관한 선택일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저도 미국판이 더 읽기가 쉽다는 말을 들고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국 영국판을 선택했답니다. 제가 영어원서로 해리포터를 읽기로 한 목적은 “작가가 쓴  원작 해리포터”를 읽고 싶어서였거든요. 그렇게 영국판 해리포터를 읽으면서 저는 한 번도 “영국식 영어라서 어렵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영어를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미국식 영어”나 "영국식 영어"나 비슷하게 느껴진달까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면 되는 거고, 사전에 영국식 단어가 없는 것도 아니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별 어려움 없이 읽었고 영국판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저는 미국판을 읽어보지 않았으니, 정확하게 어느 버전이 더 읽기 수월하다고는 말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영국판 해리포터를 맛보기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가져왔답니다.

 

어려운 방법은 아니에요. 아마존 킨들에서 해리포터 영국판 샘플을 무료로 구해 읽어 볼 수 있답니다. 샘플의 페이지 수도 상당하니 충분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거예요.

 

아마존 회원가입이 되어있지 않는 분들은 가입을 하시고, 휴대폰에 킨들 앱을 다운로드하시면 된답니다. 그 후에 아래 링크에 들어가셔서 “무료 샘플 전송”을 클릭해서 읽어보시면 된답니다.

 

https://www.amazon.com/-/ko/dp/B019PIOJYU/ref=sr_1_2?crid=1O1GWY34LL4VF&keywords=harry+potter&qid=1647519913&s=digital-text&sprefix=%2Cdigital-text%2C209&sr=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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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과 꼭 함께 읽기

저는 해리포터를 읽으면서 오디오북의 도움을 엄청나게 받았어요. 해리포터 시리즈는 정말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책이랍니다. 5권인 the Order of the Phoenix는 무려 800페이지나 되고 글자도 깨알 같답니다. 혼자 읽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분량이지요?

 

그래서 저는 책을 구입할 때 받았던 음원과 함께 책을 읽었어요. 그랬더니 늘어지는 부분 없이 꾸준한 속도로 모든 책을 완독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성우분이 실감 나게 읽어주시니 더 재미있게 읽었고요.

 

그리고 영국판을 구입하신 분이라면 오디오북을 꼭 함께 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해그리드의 대사부분이랍니다. 해그리드는 사투리를 쓰는데요. 그걸 철자로 보게 되면 ‘Like I said, yeh’d be mad ter try an’ rob it.‘이라고 표기된답니다. 무슨 말인지 한 번에 알아보기 힘들어요. 하지만 오디오북을 함께 들으면 성우분이 읽어주셔서 훨씬 알아듣기 쉽답니다.

 

저는 진짜 오디오북이 없었으면 해리포터를 완독 하기가 지금보다 훨씬 힘들었을 것 같아요. 제가 해리포터를 다 읽을 수 있었던 일등 공신이 바로 오디오북이었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꼭 오디오북과 함께 책을 읽으시라고 추천드려요.

 

책과 오디오북을 어디서 구해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셔도 된답니다. 책을 구입하면 음원을 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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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는 어렵다기보다는 분량이 정말 어마어마해서 어려운 책인 것 같아요. 저는 아즈카반의 죄수를 읽을 때 많이 힘들었어요. 내용도 어렵고 집중도 되지 않아서 포기하고 싶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 고비를 넘기니 다시 재미있어지더라고요.

 

해리포터로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과 해리포터 영어원서 읽기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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