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원서, 윤곽(Outline) 리뷰

이번에 리뷰할 영어 원서는 "Outline" 이랍니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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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ine – Rachel Cusk

Outline 표지

 

“특이한 이야기 방식으로 읽기 어려웠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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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주인공은 억만장자를 인터뷰한 후, Athen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옆좌석에 앉는 남자분과 대화를 하게 되었어요. 사실 대화라기보다는 남자분의 이야기를 들어주게 되었지요.

 

남자분은 그리스인으로 어릴 때 가족들과 함께 런던으로 이민을 왔다고 해요. 그리고 현재 가족들이 선박회사를 하고 있으며 자신은 두 번 결혼을 했다고 말했답니다. 두 번째 부인이 자신의 아이들을 괴롭혔고, 그것을 알게 되어서 이혼을 했다고 이혼사유도 말을 해줬어요.

 

이런 남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주인공은 자신의 상황을 떠올리게 된답니다. 남편과 이혼을 한 후 시골에서 아이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자신의 상황을요.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내는 옆자리 남자. 이 남자와 계속 인연이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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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상황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 이야기는 다짜고짜 자신의 이야기를 마구 쏟아지는 옆자리 승객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랍니다. 그 옆자리 승객의 이름도 친절하게 알려주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다음 장에서는 갑자기 상황이 비행기에서 내린 후로 바뀐답니다. 그리고 Ryan이 등장하는데요. 그 Ryan이 옆자리 남자 승객인지, 아니면 그냥 이웃 남자인지 정말 헷갈렸어요.

 

그리고 다음 챕터에서는 또 다른 등장인물이 나와요.

 

이렇게 이야기가 전개되니까 글의 흐름을 따라가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각 장은 이해가 되는데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상황과 배경이 급격하게 바뀌어서 이야기를 이어가기가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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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앞에서 말했듯이 매 챕터마다 이야기의 주인공이 바뀌어서 당황했답니다. 그렇게 힘들게 읽어가면서 중반가량 읽자 깨달았어요. 이 이야기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을요.

 

그냥 매 챕터마다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청자였어요. 여기서 특이한 점은 주인공이 그저 듣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이었답니다. 딱히 추임새도 넣지 않고 이야기에 크게 반응하지도 않으면서 그저 듣고 있어요. 그래서 주인공의 생각과 배경설명을 통해서만 주인공의 상황을 알 수 있었답니다.

 

왜 주변 사람들은 주인공에게 모든 말을 쏟아내게 되는 건지. 가벼운 이야기부터 깊은 이야기까지 주인공에게 모두 털어놓는 사람들을 보면서 신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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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어려웠답니다. 매 챕터마다 중요 이야기가 바뀌고 주인공의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 전개 때문에 “중요 줄거리”를 따라가기가 어려웠거든요. 사실 중요 줄거리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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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ine 단어

이 책은 앞에 언급한 이유로 저에게 조금 어렵게 느껴졌답니다. 그래서 초급분들보다는 중급 이상인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드려요.

 

아래에 단어장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Outline 단어장

Outline 단어장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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