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리뷰할 책은 뉴베리 수상작인 " The graveyard book" 이랍니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The graveyard book – Neil Gaiman
“끝이 아닌듯하게 끝난 책”
“영어 원서 난이도 - 초급 이상 읽으면 좋을 책 (무덤에 관한 낯선 단어 말고는 크게 어려운 단어가 없어서 초급 이상도 읽을 수 있는 책)”
“You are not. You’re alive, Bod.
That means you have infinite potential. You can do anything, make anything, dream anything.
If you change the world, the world will change. Potential.
Once you’re dead, it’s gone. Over.
You’ve made what you’ve made, dreamed your dream, written your name.
You may be buried here, you may even walk.
But that potential is finished.”
- The graveyard book 中
이 이야기는 아주 미스터리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시작한답니다. 한 남자가 한 가족을 살해한 것인데요.
이 와중에 기적적으로 가족의 막내아들이 살아남았어요. 이 살아남은 아기는 근처의 무덤에 버려졌고, 그곳에 묻힌 영혼들이 이 아기를 돌봐주기로 했어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이 살아남은 아기 Bod의 이야기랍니다.
Bod는 영혼인 Owen 부부의 아들이 되어서 무덤가에서 살아가게 된답니다. 그 무덤에는 Owen 부부가 아닌 다른 영혼들도 많이 살고 있었고, 이 무덤에 있는 모든 영혼들이 Bod를 함께 돌봐주기로 한답니다.
하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영혼이라 살아있는 Bod의 음식을 챙겨주거나 하기는 힘들었어요. 그래서 Silas라는 남자가 Bod의 음식을 챙겨주고 Bod를 지켜주는 자가 되기로 한답니다.
Bod는 이렇게 영혼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무덤에서 지내게 된답니다. 영혼들에게 글도 배우고 살아있는 역사도 배우며, 여러 가지를 배웠어요. 하지만 Bod는 계속 허기짐을 느꼈어요.
바깥 세상으로 나갈 수 없는 자신의 삶에 답답함을 느끼고, 바깥세상으로 나가서 또래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Silas에게 바깥에서 자유롭게 생활하고 싶다고 말해보지만, Silas는 단호하게 거절한답니다. 아직은 때가 되지 않았다면서요.
바깥 세상에 Bod의 진짜 가족을 죽인 살인자가 아직 돌아다니고 있다면서요. 그리고 그 살인자가 Bod를 찾고 있다면서요.
과연 Bod는 무사히 살아남아서 바깥세상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을까요?
참신한 소재로 읽는 재미가 있었다.
앞 줄거리에서 설명했듯이 이 책은 죽은 자들이 살아있는 자를 돌봐주는 이야기예요.
거기다가 첫 시작부터 살인사건으로 시작을 하니, 흥미롭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는 이야기였지요.
그래서 그런지 지루할 만하면, 가족을 죽인 범인에 대한 이야기로 긴장감을 줘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또한 Bod가 바깥세상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너무 절절하게 느껴져서 안쓰러워하면서 읽을 수 있었답니다.
가족들이 다 살해당하고 혼자 남겨진 아이, 무덤에서 영혼들의 보호를 받으며 사는 아이.
정말 그 자체로 흥미로울 수밖에 없는 이야기 아닐까요?
뭔가 중간에 갑자기 끝난 느낌이 든다.
저는 이 책을 결말을 읽으면서, ‘잉? 이렇게 끝난다고?’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뭔가 사건이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요.
저는 "살인자의 존재"와 '살인자가 속한 단체'가 이 스토리의 긴장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마지막에 아주 명확하고 속 시원한 설명이나, 다른 어떠한 무언가가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읽었답니다.
하지만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그 결말이 허무하게 느껴졌답니다. 그래서 급하게 마무리하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어요.
The graveyard book 단어
참고로 The graveyard book의 AR지수는 5.1이랍니다.
저는 이 책을 초보가 읽기에도 어려움이 없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야기의 주 무대가 무덤 주변이라서 무덤에 관련된 단어가 조금 나오긴 해요. 하지만 그 외에는 그렇게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지 않는답니다.
아래에 제가 직접 찾아봤던 단어들을 정리한 단어장이 있어요. 이것을 참고해서 읽으시면 더 도움이 되실 거예요.
↓The graveyard book 단어장
The graveyard book 단어장.pdf
drive.google.com
graveyard (흔히 교회 근처에 있는) 묘지
casement 여닫 이창
insinuate (몸이나 신체 일부를 서서히) 밀어 넣다.
totter (특히 술에 취하거나 몸이 아파서) 비틀거리다.
insubstantial 실체가 없는, 공허한
acquaintance 지식
perpetuity 영속, 영존, 불멸
inhabitant (특정 지역의) 주민, 서식 동물
obduracy 고집, 완고
discarnate 육체 [실체]가 없는, 무형의
proconsul 지방 총독
crypt (특히 과거 묘지로 쓰이던 교회) 지하실
padlock 맹꽁이자물쇠
charity 너그러움, 관용
culmination (오랫동안 계속된 일의) 정점, 최고조
reluctantly 마지못해, 싫어하며
attain (특정한 나이, 수준, 조건에) 이르다, 달하다.
abode 거주지, 집
physics 물리학
perpetual (오래 동안) 끊임없이 계속되는
barrow (고대의) 무덤, 고분
daffodil 수선화
mausoleum (중요 인물, 가문의) 묘, 능
amphitheater (현대의) 원형 경기장[극장]
morbid 병과 관련된, 병의
ghoul (전설 등에서) 사람 시체를 먹는 악귀
reliable 믿을 [신뢰할] 수 있는
solitary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혼자서 잘 지내는
Brussels sprouts (싹이 긴) 양배추
dismay (충격을 받은 뒤의) 실망, 경악
thermal 뜨거운, 더운
tenacity 끈기, 강인함, 완강
evildoer 악행자, 악인
evasive 얼버무리는
sacred 신성시되는
unshriven 고생 성사에 의해 죄의 용서를 받지 않은
dreadful 끔찍한, 지독한
unconsecrated 성화되지 않은, 신에게 바치지 많은
desiccate 마르다, 건조하다.
accumulation 축적, 누적
priceless 값을 매길 수 없는, 대단히 귀중한
prelude (음악에서) 서곡, 전주곡
panther 검은 표범
interlude (두 가지 사건 가운데 다른 일이 일어나는) 사이, 중간, 막간
horse hoe 출력용 (중경) 제초기
hand grenade 수류탄
apprentice 수습생, 도제
apoplexy 뇌졸중, 중풍
undergo (특히 변화, 안 좋은 일 등을) 겪다, 받다.
imperturbable 쉽게 동요하지 않는, 차분한
repulsive 역겨운, 혐오스러운
graphite 그래파이트, 흑연
haunt (오랫동안) 계속 문제가 되다 [괴롭히다]
brogue (특히 아일랜드인이나 스코틀랜드인의 영어) 악센트
lorry 대형 트럭[화물차]
smear (기름기가 있거나 부드러운 물질을) 마구 바르다[문지르다]
unction 도유 (종교의식에서 머리나 몸의 일부에 기름을 바르는 일
pestilent 귀찮은, 성가신
approbation 승인, 찬성
wimp 겁쟁이, 약골
rummage 뒤지다.
manhunt (조직적인) 범인 [탈주자] 수색
elusive 찾기 힘든
cologne 오드 콜로뉴 (연한 향수의 일종)
subtle 미묘한, 감지하게 힘든
quarry 사냥감 (사냥 추적의 대상이 되는 동물, 사람)
coil (고리 모양으로) 감다, 휘감다.
immutable 변경할 수 없는, 불변의
bid (인사를) 하다, (작별을) 고하다.
untaken 취득 [획득] 되지 않은
stallion (다 자람) 종마, 씨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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