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추천, 길모어 걸스 리뷰

이번에 리뷰할 드라마는 "길모어 걸스"랍니다. 드라마가 시즌 7까지 있어서 다 보는데 시간이 꽤 걸렸네요. 

 

그럼 오랜만에 돌아온 드라마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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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모어 걸스 (Gilmore Girls)

길모어 걸스 시즌1 표지

-두 모녀의 삶을 응원하면서 보게 되는 드라마

-일상생활과 관련된 대사가 많아서 영어 공부하기에 좋은 드라마지만, 대사가 많고 빨라서 초보는 자막을 확인하면서 봐야 하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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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로렐라이 길모어와 로리 길모어. 이 두 모녀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로렐라이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경제적으로는 풍요롭게 살았지만, 전형적인 상류층의 문화를 강요하는 부모님 밑에서 심적으로 답답함을 느끼면서 살았어요.

 

고분고분하게 부모님의 말을 따르지 않는 로렐라이 때문에, 그녀와 그녀의 엄마 사이의 갈등은 점점 깊어졌답니다.

 

그렇게 답답한 유년 시절을 보내던 로렐라이에게 남자친구 크리스토퍼는 숨통을 틔워주는 존재였어요. 그리고 유복한 집안의 아들인 크리스토퍼와의 교제를 로렐라이의 부모님도 환영했었답니다.

 

그러던 중 로렐라이는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게 된답니다. 로렐라이의 부모님은 그 사실을 알게 되고, 로렐라이와 크리스토퍼의 결혼을 서두르려고 했어요. 하지만 로렐라이는 결혼을 거부하고 집에서 도망쳐 나왔어요.

 

집에서 도망쳐 나온 로렐라이는 Stars Hallow라는 작은 도시로 와서 딸 로리를 낳고, 두 모녀가 사는 예쁜 가정을 꾸렸답니다.

 

앞으로 로렐라이 두 모녀의 삶은 어떻게 풀려나갈까요?

 

로렐라이는 부모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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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차이를 느끼면서 본 가족 드라마

사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로렐라이와 로리의 삶을 정말 자세히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했나요? 하하

 

그중에서도 이 두 모녀의 연애 생활(?)을 보면서 미국 문화와 우리나라의 문화가 정말 다르구나라는 것을 느꼈답니다.

 

결혼에 관한 무게가 우리나라보다는 조금 가볍다(?), 자유롭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남자와 결혼 직전에 파혼을 한다거나, 결혼을 한 후에도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못해서 헤어지거나, 결혼한 전 남자 친구에게 호감을 느끼거나 등등.

 

그런 장면들을 보면서 매번 저는 흠칫 놀랐답니다. 아마 이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이해하실 거예요. 정말 사랑스러운 두 모녀에게 흠뻑 빠져있다가도 이런 스토리들이 나오면 ‘아, 내가 미국드라마를 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드라마로 외국어 공부를 했을 때, 제일 큰 장점이 바로 이 부분 아닐까요? 자연스럽게 그 나라의 문화도 접할 수 있다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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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어 걸스로 영어공부할 때 유의해야 할 점

영어공부를 위해서 이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일상생활용 대사가 많아서 도움이 되실 거예요. 다만, 대사가 많고 빠르기 때문에 초보분들은 자막의 도움을 받으시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길모어 걸스는 시즌 7까지 있는 정말 긴 드라마예요. 그래서 초보분들은 시작도 전에 겁을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로렐라리와 로리의 매력에 빠지면 시즌 끝까지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만약 이 드라마가 재미가 없다면, 바로 자신에게 맞는 다른 드라마를 찾아보세요. 미드로 영어 공부하기는 "재미있는 미드를 찾는 것"이 제일 우선순위랍니다.

 

 

저는 사랑스러운 두 모녀와 헤어지는 게 아쉬워서, 길모어 걸스 후속작인 “길모어 걸스: 한 해의 스케치”도 볼 예정이랍니다.

 

그럼 함께 꾸준히 미드로 영어공부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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