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책은 최근에 핫한 판타지 영어 원서 "Fourth wing" 이랍니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Fourth wing – Rebecca Yarros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
“영어 원서 난이도 – 중급 이상 읽으면 좋을 책 (세계관 이해를 위해서 초반부는 중급이상인 분들이 이해하기 쉬운 책)”
A dragon without its rider is a tragedy.
A rider without their dragon is dead.
- Fourth wing 중
이야기의 배경은 Navarre라는 나라랍니다. 용의 힘이 제일 센 세계. 용과 연대를 맺고, 용을 탈 수 있는 rider들이 전쟁을 주도하는 세계였답니다.
주인공은 Violet으로 용을 타는 rider가 되기 위한 시험을 앞두고 있었답니다. Violet이 Rider Quadrant라는 시험을 치른다는 소식을 듣고 언니 Mira가 어머니에게 달려왔어요. 그것을 반대하기 위해서지요. scribe에 지원하는 것이 당연하고 생각했던 Violet이 갑자기 rider 시험을 친다고 하니,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이 시험에서 떨어진다는 것은 말 그대로 절벽에서 떨어져서 죽는 것이었거든요.
어머니는 Basgiath의 사령관으로 scribe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Violet에게 엄격하게 rider 교육을 시켰답니다. Violet도 그 교육을 잘 따라왔고요.
그리고 드디어 Rider Quadrant 시험장에 입장했고, Violet은 그곳에서 반란의 아들인 Xaden Riorson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Violet의 오빠인 Brennan은 반란군과의 전투 중에 목숨을 잃었고, Violet의 어머니는 반군의 대장을 붙잡아서 공개처형을 했어요. 그 반란군의 대장이 바로 Xaden의 아버지였지요. Violet의 집안에 대해서 알게 된 Xaden은 적대감을 대놓고 드러냈답니다.
Violet은 그런 Xaden의 시선을 애써 무시하고, 그곳에서 만나 친해진 Rhiannon과 함께 시험에 통과하게 되었답니다. 이 시험에서 67명이 죽었어요.
시험을 통과한 후 긴장이 풀린 Violet 앞에 오랜 친구인 Dian이 나타났답니다. Dian은 2년째 rider 훈련을 훌륭하게 받고 있는 엘리트 그룹이었어요. Violet이 rider를 지망했다는 것에 Dian은 걱정이 가득해졌답니다. 모든 것을 다 버텨도 용이 rider로 선택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 rider였으니까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scribe에 잘 맞는 것 같았던 Violet이 위험한 rider 시험을 본다니 놀라고 걱정될 수밖에 없었지요.
시험이 끝난 후 숨 쉴 틈도 없이 통과자들은 용들과 만남을 가지고, 용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후보자들을 죽였어요. 그렇게 한 명, 두 명, 그 이상이 또 죽어나갔답니다.
남겨진 사람들의 시간은 또 흘러가서 역사 수업과 대련 수업도 진행되었답니다. Violet은 scribe의 기질을 이용해서 역사 시간을 아주 잘 보냈지만, 몸으로 하는 대련 수업에는 영 자신이 없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Violet은 대련 시간에서 일방적으로 당했고 어깨를 거의 찢길 뻔했답니다.
과연 Violet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무사히 rider가 될 수 있을까요?
용과 rider 이야기라니 흥미롭네
저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하지만 이 원서의 후기를 봤을 때 생각보다 별로라는 의견도 많아서 원서 읽기를 조금 망설였답니다. 그렇게 이 소설에 대한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웬걸 초반부부터 정말 재미있었어요. 용과 그 용을 타는 rider에 관한 이야기가 제 흥미와 잘 맞았거든요. 사실 “드래곤 길들이기”라는 영화가 생각났답니다. 그 영화도 매우 재미있게 봤거든요.
물론 저 영화에서 나오는 용은 정말 친구 같은 존재였는데, 이 소설에서는 매우 강력한 힘을 지닌 권위적인 존재 또는 이기적인 존재로 나오는 점이 다르지만요.
저처럼 용이 나오는 영화나 소설에 거부감이 없고, 더 나아가 그런 이야기에 흥미를 가진 분들은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강하지 않은 주인공
저는 주인공이 약한 소녀라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답니다.
Scribe를 준비하다가 갑자기 rider로 전향하는 육체적으로 전혀 강하지 않은 주인공. 그런 주인공이기에 더욱 응원할 맛이 났답니다. 흔히 말하는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주겠지라는 기대를 가지고 읽어가기 쉬워요.
약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주인공. 그래서 더더욱 응원하게 되었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이렇게 약한 주인공이 절대적인 용과 만나면 과연 강해질까? 강해진다면 얼마나 강해질까? 용에게 선택받을 수는 있겠지?라는 궁금증이 끊임없이 솟아났답니다. 주인공이 너무 강했다면 하지 못할 생각이었겠지요.
매력적인 비밀들
이 이야기는 등장인물들이 가진 비밀들이 궁금증을 자아낸답니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갑자기 엄하게 변한 주인공의 엄마 Lilith, 반란군의 아들이자 주인공과 원수지간인 Xaden, 주인공의 베스트 프랜드 Dain, 갑자기 나타난 드래곤. 이 모든 등장인물들이 무언가 숨겨진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저는 긴장하면서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이 등장인물은 뭔가 숨겨진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내내 하면서 읽었어요.
Fourth wing 단어
이 책은 중급 이상 읽기 좋다고 했지만, 초반부만 지나면 초급분들도 읽기 수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관만 이해하고 나면 초급분들도 어렵지 않게 읽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아래 제가 정리해 놓은 단어장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Fourth wing 단어장
Fourth wing 단어장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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