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책은 추리소설인 "백은의 잭"이랍니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백은의 잭 – 히가시노 게이고
이 이야기는 스키장을 배경으로 한답니다.
어느 날 스키장으로 협박편지가 왔어요. 슬로프 곧곧에 폭탄을 묻어놨으며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그 폭탄을 터트려버리겠다는 것이었답니다.
협박범의 말은 진실으로 보였지만, 스키장의 경영진들은 경찰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말자는 결정을 내렸답니다. 경찰이 스키장을 운영하지 못하게 할 것이 뻔했고 그럼 금전적 피해가 막심할 것이 눈에 보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결국 협박범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했지요.
이런 경영진들의 결정에 불만이 있지만 따를 수밖에 없었던 직원들. 특히 사업본부 매니저인 쿠라타와 패트롤 요원 세 명(네즈, 키리바야시, 에루)이 비밀리에 슬로프를 점검하고 협박범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었답니다.
과연 스키장의 폭발을 막을 수 있을까요? 협박범은 누구일까요? 왜 이런 협박을 하는 것일까요?
히가시노 게이코는 스키를 좋아하는가 보다.
이 책이 스키장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는 사실을 알고 저는 ‘작가가 참 스키를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앞서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연애의 행방“도 스키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거든요.
두 소설 모두 금지된 구역이라던가 스키나 스노보더 기술이라던가, 패트롤 요원에 관한 세세한 설명이 많아서 히가시노 게이고가 스키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싶었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해가 되지 않는다.
후반부에서 흔히 말하는 ”민폐 캐릭터“가 등장한답니다. 저는 그 캐릭터의 행동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협박범에게서 돈을 주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었나요? 갑자기 후반부로 가면서 이것이 들키든지 말든지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등장인물들도 이해가 되지 않았답니다. 그 외에도 이해되지 않는 행동들이 꽤 나왔어요.
그래서 후반부는 그저 얼른 범인을 알고 싶다는 이유 하나로 버티며 읽었답니다.
찝찝한 결말
저는 이 소설의 결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의 행동들이 끝까지 이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일본과의 문화차이인가 싶을 정도였답니다. 용서가 그렇게 쉽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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