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 공부/영어공부 노하우

영어공부 방법<요즘 꾸준히 하고 있는 영어공부법들>

by 꾸준한등불 2022. 1. 27.
728x90

영어공부법에 대해서 말하다 보니, 제가 요즘 하고 있는 공부법을 알려드리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저는 요즘 영어 원서 읽기, 번역 공부, 영어원서로 영작 연습, 미국드라마 보기, 영어원서 낭독을 하고 있어요. 제가 지금까지 알려드린 공부법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공부들이고 딱히 특별한 공부 법이랄 것도 없어요. 하지만 요즘 제 영어공부 근황을 알려드릴 겸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영어원서 읽기

영어 원서 읽기는 저에게 가장 중요한 영어공부법이에요. 그래서 저는 평일에는 하루에 50페이지씩, 주말에는 25페이지씩 분량을 정해서 읽고 있답니다.

 

저는 평균적으로 영어 원서25페이지를 읽는데 약 1시간 정도가 걸려요. 그렇다면 제가 50페이지를 다 읽으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맞아요. 2시간 정도가 필요해요. 하지만 저에게는 그런 집중력이 없답니다. 그래서 저는 평일에도 25페이지씩 두 번에 걸쳐서 읽고 있어요. 제가 생각해도 저는 책을 참 천천히 읽는 것 같네요 하하.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책을 읽으면 오디오북 속도에 맞춰서 더 빨리 읽어지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책을 읽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영어원서를 읽는 저의 소소한 팁을 알려드리자면, 저는 책을 읽을 때 인덱스 포스트잇을 사용한답니다. 저는 책을 펴자마자 지금 페이지에서 25페이지 뒤에 포스트잇을 붙인답니다. , 지금부터 읽어야할 25페이지를 포스트잇으로 표시하는 거지요.

 

그렇게 포스트잇을 붙이고 책을 읽으면 지금 읽어야 할 분량이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그래서 읽는 도중에 포기하고 싶어질때마다 분량이 줄어가는 게 보여서 포기를 덜 하게 되더라고요. ‘조금만 더 읽으면 오늘 분량 끝이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끝까지 읽게 된달까요.

 

또 포스트잇으로 분량을 표시했을 때 좋은 점은 책을 덮었을 때도 나타난답니다. 하루 분량을 다 끝내고 책을 덮었을 때, 점점 뒤쪽으로 옮겨지는 포스트잇을 보면 뿌듯 뿌듯해지거든요.. 이때는 조금만 더 읽으면 완독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포기를 안 하게 된달까요. 이 장점은 책갈피로도 대체가능하겠네요.

이런 식으로 한 번에 읽을 분량인 25페이지를 표시한답니다.
옆에서 보면 내가 읽은 분량이 바로 보여서 뿌듯하답니다.

 


728x90

번역 공부

저는 어느 정도 영어 원서가 잘 읽어지는 수준이 되고 나서는 혼자서 번역 공부를 해보고 싶어 졌어요. 그래서 찾은 방법이 영어 원서와 한글 번역본을 비교해보면서 번역 연습을 하는 거였어요.

 

글로 풀어서 설명해 보자면, 제일 먼저 영어 원서를 보고 한 문장을 그대로 타이핑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바로 밑에 줄에 제가 스스로 그 문장을 번역해 봐요. 그리고 한글 번역서를 보고 전문 번역가가 번역한 문장을 제가 번역한 문장 앞에 타이핑하면서 비교해본답니다. 이렇게 설명하니 정말 간단한 건데 제대로 설명이 잘 안 되는 것 같네요 하하.

 

제가 지금 번역 공부를 하고 있는 Circe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But it was not a man.(영어원문)

하지만 그건 인간이 아니었다(한글 번역본). 하지만 사람이 아니었다.(스스로 번역한 글)

 

이렇게 번역 공부를 하다 보니,, 원서를 정말 한 글자 한 글자씩 정독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한글 번역본과 영어 원서를 하나하나 비교해보면서 읽다 보니 놓쳤던 표현들도 다시 체크하게 되더라고요. 이런 장점들이 꾸준하게 이 공부법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아요.


영작연습

이 방법은 제가 하고 있는 영작 연습 방법입니다. 다른 글에서 말했듯이 영문 기사를 외워서 쓰는 방법을 제가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바꾼 거예요.

이 방법은 제가 앞서 공부한 번역 공부를 반대로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저는 번역 공부를 하면서 영어 원문을 한 번 씩 다 필사하게 되는데요. , 영어 원서를 먼저 펴 놓고 한글로 바꿔보는 거지요. 그렇게 번역 공부를 하고 난 후, 저는 반대로 한글 번역본을 펴서 직접 영어 원문으로 바꿔보는 연습을 해보는데요. 이것이 바로 저의 영작 연습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영작을 한 후, 바로 영어 원서와 비교해 보는데요. 정답인 영어 원서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스스로 틀린 부분을 고치기가 쉽답니다.

 

물론 한글 번역에 의역이 있는 부분도 많아서 영작이 힘들긴 해요. 그리고 같은 뜻인 다른 단어를 사용해 영작을 해서 원문과 달라지기도 하고요. 이런 경우에 저는 틀리더라도 크게 집착하지 않고 그냥 고치고 넘어간답니다.

 

요즘 들어 틀린 부분을 체크하고 한 번 더 써보거나 외운다면 효과가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렇게 하다 보면 저는 지속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냥 틀린 부분을 체크만 하고 넘어가는 편이에요. 그리고 너무 많은 양을 해도 지속하기 힘들 것 같아서 적은 양으로 영작 연습을 해요. 노트를 세로로 접어서 하루에 반쪽씩만 영작 연습을 한답니다. 그 반쪽도 틀린 부분을 고치고 맞는 문장을 써넣을 공간도 필요해서 널널하게 영작을 하는 편이에요.

저는 이런 식으로 영작연습을 한답니다. 많이 틀렸군요. 하하.


미국 드라마 보기

저는 다른 글에서 말했듯이 레몬쌤 공부법으로 공부를 했어요. 그래서 영어 원서를 어느 정도 읽고 난 후 영어자막을 켜고 미드를 보는 것을 시작으로 리스닝(Listening) 공부를 시작했어요. 참고로 저는 레몬쌤 계획보다 빠르게 미드를 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레몬쌤이 추천하는 미드를 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넷플릭스에 들어가서 보고 싶은 드라마를 봤어요.

 

제가 영어 자막을 켜고 본 드라마는 로스트(Lost),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 빨간 머리 앤(Anne with An “E”), 빌어먹을 세상 따위(The end of the Fxxing world),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아이 엠 낫 오케이(I am not okay with this), 블랙 미러(Black mirror), 굿 플레이스(The good place), 아웃랜더(Outlander), 가십걸(gossip girl), 프렌즈(Friends) 였어요. 총 열한 편정도 되네요. 사실 이 중에 몇몇 드라마는 제 취향이 아니어서 시즌 끝까지 다 보지 못한 것도 있어요. 그렇게 영어자막을 켜고 미드를 보다가 어느 순간 영어자막을 없애고 무자막으로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어요.

 

무자막으로 드라마를 보기 시작한 것은 프렌즈 시즌108화부터 무자막으로 보기 시작했어요. 딱히 기준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어느 날 영어자막을 끄고 무자막으로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 정도 중요 줄거리는 따라가지더라고요. 그날부터 영어자막을 끄고 보기 시작했어요. 물론 백 프로 알아듣는 것은 아니기에 중요 줄거리만 따라가면서 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보다가 중요한 부분인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나오는 경우는 어떻게 했을 까요? 저는 일단 드라마 한 화를 다 보고 난 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한글 자막을 켜고 다시 보고 넘어갔어요.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제가 무자막으로 본 드라마들은 루시퍼(Lucifer),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 퀸스 갬빗(The Queens’ Gambit),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Orange is the new Black), 브룩클린 나인나인(Brooklyn nine-nine)을 봤어요. 그리고 지금은 루시퍼 시즌 6을 하루 한 편씩 보고 있어요.

 

사실 저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20분 정도의 시트콤의 경우 평일에 하루 2화씩, 50분 정도의 드라마는 평일 하루 1화 정도 보고 있어요. 그 외에는 영어 원서를 오디오를 들으면서 보는 것으로 리스닝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낭독 및 녹음

저는 그날 읽었던 영어 원서의 앞부분을 10분 정도 낭독하고 그걸 폰으로 녹음하고 있어요. 이 부분은 따로 자세히 설명할 것이 없을 정도네요. 저게 다거든요.

 

예전에는 아리랑 뉴스를 녹음해 본 적도 있는데, 요즘은 영어 원서로 영어 공부를 다 끝내자는 생각으로 영어 원서 낭독을 하고 있어요.

 

물론 더 많은 양을 낭독하고 녹음하면 좋겠지만, 10분이 매일 하기에 제일 부담 없더라고요. 그래서 10분씩 낭독 및 녹음하고 있답니다.


이상 제가 요즘 꾸준하게 하고 있는 영어공부법 들이었습니다. 이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저에게 맞아서 꾸준히 해오고 있는 방법으로 절대적이지도 않아요. 이 글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어 공부/영어공부 노하우] - 성인영어공부<내게 맞지 않았던 영어공부법 극복 법>

 

성인영어공부<내게 맞지 않았던 영어공부법 극복 법>

저는 인풋(input)은 영어 원서 읽기와 미국 드라마 자막 없이 보기, 영어원서 오디오북 듣기로 꾸준하게 해오고 있지만, 아웃풋(output)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유명한 미드

asteadily.tistory.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