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책은 "이처럼 사소한 것들"의 영어 원서인 Small things like thses랍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Small things like these – Clarie Keegan
“잔잔하지만 묵직한 울림을 주는 책”
“영어 원서 난이도 – 중급 이상 읽으면 좋을 책 (책이 얇고 글씨가 크다고 얕봤다가는 어려움을 느끼는 책)”
Bill Furlong은 아일랜드 New Ross 마을에서 석탄, 잔디, 무연탄, 분탄, 통나무를 파는 사업가였답니다. 그는 1946년 4월 1일에 홀어머니에게서 태어났고 Mrs. Wilson의 보살핌으로 가난하지 않게 살 수 있었어요. Furlong은 어머니의 죽음과 Mrs. Wilson의 건강상태 악화로 자신의 친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답니다.
그렇게 성장한 Furlong은 다행스럽게도 사업적 머리가 있어서 자립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부인 Eileen과 다섯 딸과 함께 화목하게 살고 있었지요. 하지만 항상 자신의 친부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 그를 괴롭게 했지요.
그 당시 1985년 아일랜드 사람들은 다른 나라로 떠났고 New Ross 마을의 경제 사정도 어려워졌어요. Furlong의 사업도 어려워져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돈에 대한 걱정이 점점 커져갔답니다.
그러던 중 Furlong은 물건을 배달하기 위해서 수녀원으로 향했답니다. 그곳에서 Furlong은 수녀들이 돌보는 아이들의 상태가 영 좋지 않다는 사실을 보고 의문을 품었어요. 한 아이는 자신의 트럭으로 와서 자신을 이곳 밖으로 데리고 나가달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이런 사실을 그날 밤 아내 Eileen에게 말했지만, Eileen은 그 일은 우리 일이 아니니 신경을 쓰지 마라고 말하지요. 우리 아이들이나 신경 써야 한다고요. 그런 아내의 반응에 Furlong도 더 이상 수녀들이 돌보는 아이들에 대해서 신경을 끄려고 했답니다. 하지만 영 찝찝했지요.
과연 New Ross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수녀들이 돌보는 아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아일랜드 역사에 대해서 알고 읽으면 좋으려나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아무 사전 지식이 없었답니다.
그렇게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 소설의 배경이 아일랜드이고 사람들이 다른 나라로 대거 이주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도대체 이 시기에 아일랜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해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동시에 내가 아일랜드에 대해 사전지식이 있었다면 이 소설을 더 빨리 이해했을 거라는 아쉬움도 들었답니다.
이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
이 책을 덮으면서 저는 뒷이야기가 궁금해졌어요.
스포가 될까 봐 깊게는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저는 이 책이 뒷 이야기에 대한 에필로그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동화들의 끝처럼 모두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하고 끝났으면 좋겠네요.
읽기 어려운 책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책이 아주 얇고 글씨도 커서 쉽게 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큰 사건이 팍팍 일어나는 소설 같은 경우는, 몇몇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더라도 중요 줄거리를 따라가기는 쉬웠답니다. 큰 사건 위주로 이해하면 되니까요.
반면 이 소설은 잔잔한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답니다. 그래서 몇몇 문장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그냥 넘어가면, 도대체 이 소설이 뭘 이야기하는 건지 이해하기 어려웠답니다. 그래서 저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여러 번 다시 읽어보곤 했어요.
이 책을 통해서 저는 “책이 얇고 글씨가 크다”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제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이 소설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Small things like these 단어
앞에서 말했듯이 저는 이 책을 쉽게 봤다가 호되게 당했답니다. 그래서 중급 이상의 분들이 읽기를 추천해 드려요.
아래에 제가 첨부해 놓은 단어장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Small things like these 단어장
Small things like these 단어장.pdf
drive.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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